[정치五감] '고군분투' 의료진의 짧은 휴식 外<br /><br />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.<br /><br />▶ '고군분투' 의료진의 짧은 휴식<br /><br />첫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방역복을 입고 고개를 숙인 채 앉아있는 사람.<br /><br />대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착하기에 앞서 짧은 휴식을 취하는 의료진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지역별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, 특히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대구·경북 지역은 추가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에 대구시는 내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2곳에서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활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코로나19 확산…대구 시장 '방역 필수'<br /><br />두 번째 사진을 볼까요?<br /><br />흡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 사진은, 대구의 한 시장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단체로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대구에서는 시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면서 외출을 삼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많은 점포가 임시휴업에 돌입하면서 평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번화가와 시장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'마스크 대란'…대구 대형마트 앞 북새통<br /><br />세 번째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인적이 드물었던 시장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,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룬 대구의 한 대형매장 앞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은 마스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 유통회사는 대구·경북 지역에 마스크 221만장을 우선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종교계도 '비상'…체온 측정하는 신도들<br /><br />다음 사진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에 사찰에도 체온계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조계사에서 신도들이 법당 출입에 앞서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이처럼 코로나19 확산으로 종교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전국의 종교행사들이 잠정 연기되거나 취소됐고, 주말 사이 종교시설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입구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신도 신원 확인하는 교회 "외부인 통제"<br /><br />마지막 사진을 볼까요?<br /><br />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서류를 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광주의 한 교회에서 외부인의 예배 참석을 통제하기 위해 신도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코로나에 무더기로 감염되면서 교회에서는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,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로 국가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, 이처럼 종교계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,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